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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을 기다리는 것은 34년전의 부르심 때문입니다.

 

  '주님과 작은 무리의 모임'이라고 불리기를 기뻐했던 JDM이 세상에 복음의 함성을 지르고 세상을 향한 겁 없는 선교의 도전을 시작한 지 34년째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말씀을 배운 이후로 자신만을 위한 멋진 면류관을 누리려고 하지 않고 철저하게 고난의 가시관을 선택하고 제자사역의 좁을 길을 걸어 온지가 34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월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고 우리는 여전히 주님을 향한 갈망과 열망에 최선의 헌신을 통한 최고의 삶을 내어드리기 위해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200여명의 사역자들이 세계의 캠퍼스 속에서 일하고 있고, 수천 명의 젊은이들이 제자훈련을 통해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의 삶을 재현하는데 마음을 두고 있습니다.

 

  만인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자는 비전은 우리에게 고함이 아니라 현실이 되어 모임 최초의 일본 유학생이었던 조성백, 고영선 부부가 평신도 선교사(현 충남이사장)로 1990년 3월2일에 일본으로 파송되었고, 강원대학교의 호승철 형제(현 수원 대표간사)가 1996년 3월 22일에 최초의 단기선교사로 우즈벡으로 파송 받아 윤종대 선교사의 사역을 돕기 시작한 것이 젊은이들이 청춘을 주님께 내어드리며 선교현장에 서 있던 첫 번째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201명의 단기선교사들이 21개국에서 사역했으며 대학생 166명, 직장인 35명이 일해 왔고 지금도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줄을 이어 선교현장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JDM 개척 34주년 감사축전은 이런 작은 영웅들을 추억하고 축하하고 새로운 선교역사를 만들기 위하여 준비되었습니다. 소중한 인생의 한 시간들을 주님과 이방을 위해 바친 이들을 격려하고 결코 그런 선교적인 헌신의 삶이 헛되지 않고 얼마나 귀하게 열매를 맺었는지를 살펴보며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선교의 사역은 계속될 것이라는 것을 다짐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교수로 연구원으로 교사와 사업가로 목사와 선교사, 그리고 캠퍼스 사역자로, 가정주부로 공무원으로 의사로 모임을 섬기고 있는 그들의 이름을 다시 상기하며 헌신에 대한 감사와 사역에 대한 은혜와 지난날의 추억이 아니라 더 거대한 영적운동으로 전개 되어야 할 캠퍼스 선교의 중요한 흐름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하여 우리는 모입니다.

 

  꼭 오셔야 합니다! 우리가 지난 날 주님과 공동체를 위하여 어떻게 살았으며, 이제 세계와 복음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다짐하며 십자가의 은혜 앞에 질서 정연하게 우리의 삶이 산 제물로 바쳐져야 할 시간이기도 합니다. 10월 3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원도 춘천의 [한림대학교 일송 아트홀]에서 위대한 삶을 살았고 앞으로도 그런 선교정신과 개척정신으로 살아갈 지체들이 모여 “작은 영웅들의 공동체”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눕니다. 선교지에서 캠퍼스 선교사로, 청년 전도자로, 소그룹 인도자로 간사들의 사무원과 선교사 가족의 청지기로 주방의 요리사로, 기사로 건축가로 노동자로 땀 흘리며 동역했던 지체들이 모여서 큰 구원을 위해 우리를 불러주신 이들과 벅찬 감동과 감격의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오직 죄인 된 우리를 기쁘게 쓰셨던 주님을 찬양하고 노래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JDM을 시작하신 지체들부터 지금 모임을 처음 시작한 지체들까지 함께 오시길 바랍니다.

 

 

모임공동체에 가장 강력한 에너지를 만드는 것은 사경회입니다.

 

  “살아있는 말씀과 불꽃 튀는 목사님을 대하니 가슴속 불씨가 더 힘차게 타오르네요. 졸업하고서 대학원 시험 준비하며 뒤돌아서고 싶은 순간순간 가운데서도 말씀 속에 푹 잠긴 삶을 살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그 기쁨에 힘을 실어주신 목사님 감사합니다.” 오늘 간증했던 A는 자랑스러운 제 지체이고 사랑스러운 제 믿음의 딸입니다.

 

  “하루 종일 설레게 하는 말씀의 위력 앞에 말씀의 단 한 톨도 의심치 않고 전하며 살고자 오늘 저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목사님, 그동안 제 리더가 저에게 많은 격려와 충고, 조언을 주며 저를 지금의 이 순간까지 이끌었었고 지금 이 순간에는 제 후배들에게 그대로 행하고 있는 저를 보면서 공동체에 대한 감사함과 자랑스러움이 느껴지네요. 오늘 말씀도 감사드리고 내일 마지막 사경회도 큰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삶의 본질을 놓쳤을 때 혼란스럽다 하셨지요, 본질과 목표를 다시 쥐고 뜨겁게 살 것을 다짐한 사경회였지요.”

 

  “오늘 말씀 들으면서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더 치열하게 죄와 싸우며 더 낮은 모습으로 후회 없는 헌신으로 지체들 가르치고 양육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어요. 항상 날카로운 말씀으로 깨우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말씀 들으면서 내내 소그룹 지체 한 명이 생각났습니다. 그 아이가 헤어 나오지 못하는 그 삶의 악순환을 보며 마음이 너무 아프고 실질적인 해결책 주지 못함을 자책하고 마음이 어려웠는데요 오늘 말씀하나 하나가 그 아이에게 또 저에게 주시는 말씀이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계속 같이 싸워나갈 힘과 확신을 다시 얻어 갑니다. 말씀이 너무 꿀같이 달콤해서 시간가는 줄 몰랐는데 벌써 사경회가 끝나네요, 말씀이 또 목사님의 먼저 걸어가신 그 믿음의 삶이 큰 도전이 되고 위로가 됩니다. 받은 은혜를 되새기고 매일 삶속에서도 말씀 묵상을 통한 개인사경회를 이어 가겠습니다”

 

  이십년 째 전국방방곡곡 캠퍼스가 있는 곳을 다니며 세계의 어떤 도시이든 지체들과 사역자가 있는 곳이면 거침없이 성경하나만을 들고 사경회를 인도하는 저에게는 늘 은혜의 풍성함과 말씀의 살아 역사하는 능력과 성령님의 충만하신 이끄심에 대한 체험이 있습니다. 이번 서울사경회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기도응답에 대하여 지체들이 수 도 없이 보내준 문자에서 함께 나누고 싶은 글들을 옮겨 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옛날 모임의 용맹한 지체들이었던 분들의 아들, 딸들과 함께 하는 사경회는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영동이사장이었던 안선희 목사 부부의 아들 재성, 김정섭 이사의 딸 한나, 한승수 이사 부부의 아들 바름, 윤을숙 권사님의 차남 준섭, 춘천이사장 이재섭 집사 부부의 딸 희원, 김현 집사의 아들 김효권, 박상균 집사 부부의 딸 신애와 아영, 고려대 최초멤버인 강문희 집사 부부의 딸 프름이가 보여서 저는 그 아비와 어미를 가르쳤던 아주 오랜 옛날을 생각하며 주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믿음은 계승되고 비전은 전수된다는 가르침이 가정에서 실현되고 있다는 감격이 있고 더욱 놀라운 것은 대학지체들의 부모님들이 함께 참석해서 은혜를 나누고 모임공동체를 알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유학생 김승수 형제의 모친이신 문선애 집사님, KDTI 훈련생 임진혁의 모친 임일숙 집사님, 연세대 김병준 형제의 부모님들이 함께 하셔서 우리 공동체가 얼마나 건강하며 가족적이며 은혜로운 공동체인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지난 원주지구(대표 김성광 간사)의 사경회도 9월 5-8일까지 원주 온누리교회에서 있었는데 서울지구와 버금가는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서울지구(대표 오은정 간사) 사경회는 “삼손스토리”로 신촌 창천감리교회에서 19일 ~ 22일까지 가졌습니다. 제가 말씀을 섬겼는데 이제 대전과 인천지구를 10월과 11월에 남겨 놓고 있습니다. 저보다 더 탁월하고 젊은이들에게 말씀의 깊이와 의미를 따뜻한 마음으로 전하고 있는 구영록 목사(한국대표)도 대구에서 사경회를 하박국 주제로 10월 26-29일까지 인도합니다. 더 많은 젊은 메신저들이 한국교회 강단을 말씀으로 사로잡고 캠퍼스의 젊은이들이 아골 골짜기에서 일어나는 역사를 가지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고, 그런 은혜와 인물들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10월의 종교개혁주일을 기념하며 부산지구(대표 박일준 간사)와 경남지구(대표 문타현 간사)는 각각 25일과 28일에 종교개혁세미나로 21세기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거주하는 곳에 모임 집회와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간사들이 생존을 위해서가 아니라 부흥을 위해서 다시 모입니다.

 

  한국간사수련회가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큰 능력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라(고후4:7)”는 주제로 춘천 훈련센터에서 가집니다. 캠퍼스운동의 부흥과 캠퍼스를 새롭게 하는 역사는 오직 성령님의 강권하시는 능력과 은혜 외에는 없음을 절감하고 다시 2012년을 기다리며 캠퍼스 사역의 중요한 핵심 과제들을 나누며 연구하고 적용하며 영적전쟁을 준비하는 기간이 될 것입니다. 특별히 이번 주제 강사는 영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귀국한 엄상섭 목사의 뼈를 녹이는 강의가 있습니다. 함께 생존에 급급한 캠퍼스 사역자가 아닌 죽어가고 시들어 가는 캠퍼스의 젊은이들에게 불을 지르는 귀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여러분의 새벽마다의 간구 속에 꼭 간사들을 위한 간구와 이 사역을 지휘하는 구영록 간사와 임원들을 위해서 많은 중보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간사수련회중에 이사들과 선배들의 방문이 큰 힘과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좋은 교제를 위해서 저녁집회는 개방되어 있습니다.

 

돌봄을 받지 못하면 누구나 시들던지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본부 건물 로뎀카페에 있는 화초가 세 개나 죽었습니다. 보는 사람도 많고 출입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지만 물을 얻지 못해 고사한 것도 있고, 태양을 쐬지 못해서 시들시들 병들어 죽은 것도 있었습니다. 시들어 떨어진 잎사귀가 누렇게 퇴락한 것을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쓸쓸했습니다. 이사장 목사님이 걱정을 하며 화분을 밖으로 옮겨 놓으면서 비도 맞게 하고, 해도 보게 할 작정이었지만 부활은 그들에게 없는 것처럼 회생하지 못하고 그냥 썩어서 물러앉아버렸습니다. 아!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우리 공동체에 속해 있는 지체들이나 사역자들도 돌봄과 사랑과 격려가 결핍되거나 상실되면 이렇게 병들고, 시들고, 영적으로 죽어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말씀과 기도의 경건생활 속에 머물러 있지 못하고 단지 조직이나 건물 안에 소속되어 있다고 그것이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과의 영적인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화분을 돌보듯이 지체들을 살피고 격려하며 건강을 지키도록 돕는 일도 필요합니다. 돌봄이 없으면 죽는 것입니다. 어린 지체들도 힘들고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사역자라도 피할 수 없는 것은 주님과의 교제와 피차의 돌봄과 격려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임 안에 있어도 양육과 돌봄이 없으면 죽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지체 돌보기와 사역자들의 후배 돌보기가 필요하고, 그저 우리 안에 있어서 낙관하지 말고 주의를 기울여 사랑과 기도와 말씀과 격려의 사역을 더 힘차게 해나갈 때 인 것 같습니다.

화초 세 개가 아니라 수많은 영혼들이 공동체 밖으로 방황하며 나가지 않도록 돌봐야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지체들과 후배들과 공동체를 주의 깊게 살피면서 필요를 채워주고 욕구를 만족시켜 주는 경건한 노력들이 필요한 때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저 스스로를 제외하지 않을 뿐 만 아니라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경주해야겠다는 각성을 가지게 됩니다.

 

  지난 9월 14일에 부산지구 성승훈 박현진 이사 가정이 셋째를 득남하였습니다. 그리고 15일에는 한국간사회가 주관하여 본부에서 엄상섭 간사 박사학위 취득 감사예배를 하였습니다. 모임이사들과 선후배 간사들과 후원자그룹들과 모임교회 교역자들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면서 은혜롭고 감사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10월에는 축하 할 일이 많습니다. KDTI를 졸업한 수원지구 안윤정(정성재)자매의 결혼예식이 용산 전쟁기념관내 뮤지엄 웨딩홀에서 22일 12시 30분에 있고, 김부연(변윤정)형제의 결혼예식이 22일 12시에 강릉장로교회 TG홀에서 있습니다. 그리고 본부에서 사역하던 최진희 간사가 정철민 목사와 29일 오전11시에 춘천 행복예식장에서 결혼예식을 가지고, 미국 지체였던 김윤경 자매(수원 대학교수)결혼예식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같은 날 오후 5시에 있습니다. 수원지구 이사이신 김옥경 권사님의 장남 신지호형제도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22일에 결혼예식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결혼식장에서 지체들의 얼굴을 많이 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마음을 다해 축복해 주시고 함께 축가를 불러주며 사랑을 나누는 예식이 기대됩니다.

 

  감사한 일도 넘쳐납니다. 수원지구 직장모임 지체들이 지구에 이쁜 간판을 제작 기증해 주었고 한제채플에서 사역자들과 이십여 분의 제직들과 어린 학생들이 마음과 정성을 모아 4,700만원을 모금하여 25인승 버스를 구입하여 KDTI훈련을 위해 기증해 주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고 이 큰 사랑을 어찌 갚아야 할지 모릅니다. 어려운 가운데도 헌금에 참여해 주신 장로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사랑과 감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한국복음주의신학교 졸업생들의 감사헌금과 프랑스 선교사로 출국한 이순복 목사 동기들의 감사헌금을 합해서 미디어팀이 가장 긴요하게 사용할 스토리지 서버를 이백만원에 구입 기증하였고, 엄상섭 간사는 박사학위 취득기념으로 교수실에 노트북 최고사양 1대를 기증하였습니다. 간사로 재직했던 김정일 목사님은 서울 주함께 교회 개척감사로 필리핀 건축과 해외사역을 위해 이백 만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내가 번 돈은 다 소비하게 되고, 내가 저축한 돈도 결국은 없어지지만, 내가 바친 헌금은 나중에 내가 다시 소유하게 된다”는 격언을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도 귀한 헌금을 해주신 분들께 바치고 싶습니다.

 

해외 27개국에 있는 모임사역자들의 분투를 기억해주십시오.

 

  “헌신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장밋빛이 될 수는 없다.

목표를 성취하는데 있어 우리가 얼마나 진지한지 확인해 보기 위해 인생은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한다. 여러 가지 장애물과 부딪치게 될 것이고, 실수도 할 것이며, 실망과 좌절도 겪게 될 것이다. 어떤 것은 너무나도 혹독한 나머지 목표를 단념해 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지 모른다” -제프 켈러-

 

  미국사역에서 가장 기본 되는 것은 영주권입니다. 거주를 위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사역에 발을 디딜 수조차 없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뉴져지주, Rutgers 대학에서 20명의 학생들과 함께 신학기 사역을 시작하는 이재두 선교사 가정과 시카고에서 일하는 이광배 선교사나 모임 교수요원으로 공부하고 있는 김철 목사 가정은 계속 비자에 관한 문제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사역에만 전념할 수 있는 상황이 되도록 간구하여 주십시오,

박남신 선교사도 보스톤에 정착하였습니다. 벌써 하버드 학생과 짝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하버대생 12명을 제자로 키워 하나님의 나라를 세계로 확장하는 것이 박 선교사의 기도입니다. 동부지역 사역과 최고의 명문대학들이 즐비하게 있는 보스톤의 대학사역을 위한 기도를 잊지 말아 주시고 세 딸과 아내의 미국정착과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중보해 주십시오.

 

  태국의 캣 간사는 안식년을 짦은 시간 한국어를 배우는데 집중하겠다고 해서 3개월의 안식월로 가지기 위해 9월 10일에 한국에 입국하여 창신제일교회(정두호 목사) 배려로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어 교육을 받고 사역지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C국의 정목란 선교사는 본국 사역 중에 9월 22일에 출국하여 잠시 동안 리더훈련과 새 신자를 위한 세례식 그리고 현지간사를 격려하는 일과 비자문제를 잘 정비하고 시월 팔일에 귀국예정입니다. 일 년 동안 본부사역을 하며 신학을 공부하게 되는데 특별히 건강을 잘 유지하고 내적인 힘을 배양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캐나다에서 사역하던 홍복자선교사는 주님이 극적으로 간섭하신 복된 결혼예식을 마치고 밴쿠버 사역을 정리하고 마지막 겨울집회를 인도하기 위해 8월 10일에 출국해서 캐나다의 지체들을 마지막 돌보는 어미의 심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12월 중순에 출국해서 함께 겨울집회를 마치고 돌아와 본부의 CFO(재정책임자)로 섬기며, 부군의 교회 개척사역도 함께 하게 됩니다. 지체들의 많은 중보와 격려를 통해 후반기 인생에 주님의 놀라운 축복과 은혜를 누리게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허진필 선교사 부부는 10월 25일 한국에 입국하여 사랑의 교회에서 선교세미나를 인도하게 됩니다. 영웅적인 삶의 주인공이며 모임 최초의 선교학 박사로 한국교회와 미래선교사역에 큰 가르침과 역량을 발휘할 시간입니다.

프랑스도 엄청난 도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리옹의 선교센터를 구입하거나 단독건물을 얻기 위해서 9천만원을 일시에 지불하는 보험료, 보증금과 월세 4,200유로(640만원)를 준비해야 합니다. 불가능에 도전하는 프랑스 선교팀이 대단합니다. 비전을 듣고 천만원을 헌금한 한 성도님으로부터 시작되어 만원을 후원한 학생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에 모임지도자들이 선교센터 개관을 축하하기 위하여 프랑스로 갈 수 있는 현실이 되어 지도록 간곡하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게시판을 꼭 찾아가셔서 하나님께서 기적을 이루시는 과정을 보시면서 함께 기도해 주시면 너무나 고맙겠습니다. 교회사역, 제자훈련, 캠퍼스사역, 문화사역, 한인사역, 불어권 사역 기지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사회 구성), 선교사 자녀사역 그리고 공동체사역을 더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그 시점입니다

 

모세가 이드로가 되었다가 이젠 삼손이라고 자청하게 됩니다.

 

  십대였던 신앙의 새내기시절에 기도해주시던 분들이 저를 모세 같은 인물이 될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래서 모세와 같은 영성과 리더십으로 살려고 애썼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난 후에 성경핸드북을 저술한 미어즈 여사가 모세에 대해서 한 말들이 내 자신에게 적용하면서 철저하게 모세가 아님을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 40년 동안 모세는 자신을 대단한 인물로 알았으며,

- 40년 동안 모세는 그 자신이 아무 것도 아닌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으며,

- 40년 동안 모세는 아무것도 아닌 것을 하나님께서 붙들어 쓰실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래서 처절하게 아무 것도 아닌 존재도 아닌 나 자신의 연약함을 발견하고 모세의 장인인 이드로처럼 광야에 숨어 들어온 모세를 사위로 삼고, 사역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바른길로 이끌어 주는 멘토 역할을 했던 바로 그 사람이 나일 것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영어 이름을 사용한다면 이드로가 되어야겠다고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삼손사경회를 준비하는 몇 달 동안 사사기 13-16장을 수백 번 읽고 묵상하고 해석하고 적용하며 다시 새로운 의미와 나와 공동체의 관계를 연결하면서 내 속의 죄악과 반복되는 약점과 주님이 주신 에너지의 과용과 남용이 나의 의를 드러내게 될 것이라는 자괴감이 삼손은 삼천년 전에 있던 사사가 아니라 내 속에서 지금도 살아있는 존재라는 것과 여전히 주위에 사명을 가진 우리를 무너뜨리는 들릴라와 유혹하는 가사의 기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곤 처절하게 회개하고 다시 머리칼을 잘리지 않겠다는 결의보다 성령님이 강하게 임하시는 은혜를 간구하며 서럽게 무릎 끓고 자비와 은혜의 주님만을 바라보게 됩니다. 삼손스토리의 은혜는 다른 지체들의 간증에서가 아니라 내 삶에서 찾아지고 연약한 자를 여전히 오른 손에 붙잡고 사용하시기를 기뻐하시는 주님에게 집중하게 됩니다.

  나를 위한 모임지체들의 중보기도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더 많이 아주 많이 기도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올해도 연말까지 계속되는 집회와 일정들이 앞에 놓여져 있습니다. 건강을 잘 지키면서 사역에도 영성과 야성과 지성의 지휘자가 될 수 있도록 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삼손의 마음을 품는 겸비함으로 다음 집회를 준비합니다.

 

  인천지구에서 요한계시록으로 사경회를 인도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가장 혼돈스럽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책이라서 모임을 위해서라도 한번을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아 요한계시록을 붙잡고 전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즈음 기도는 이렇게 변합니다.

  “존귀하신 주님, 주님의 말씀을 피하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압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곧 성취됩니다. 주님께서 선포하신 것은 일어나며, 심판과 구원에 이릅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거절하지 않고 그에 반응하며 살겠습니다. 그것 역시 주님의 은혜입니다. 계시록을 통해 용기와 소망과 확신과 재림에 대한 확실한 말씀을 선포할 지혜를 주옵소서”

다시 10월 3일에 여러분들을 얼굴과 얼굴로 대면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줄입니다. “어려운 상황을 뛰어넘는 강력한 힘을 얻으라 기도로 모든 것을 점령할 수 있다” 남아프리카 선교사였던 앤드류 머레이의 말로 끝을 맺으며 사랑과 비전을 함께 전합니다.

 

 

 

작은 모임 개척 34년을 맞는 2011년 9월 28일

 

 

                                                                           만천리 서재에서   윤 태호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