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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제자운동 발행인 편지
“성령의 능력을 받은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인간의 지혜로 계획한 의식과 프로그램, 조직체, 회의, 전도 집회 등으로 해보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우리가 성령에 감동되고 그의 계획에 헌신된 사람을 얻기 전에는 우리의 방법은 하나도 먹혀들지 않을 것이다.”
위의 글은 로버트 콜만의 책 ‘주님의 전도계획’의 8장 ‘재생산’에 나오는 말입니다. 캠퍼스 현장에서 사역하면 할수록 로버트 콜만의 말에 더 깊이 동감하게 됩니다. 물론 모든 사역자들도 마찬가지로 절대적으로 동감할 것입니다. 우리의 사역은 성령의 능력에 달려 있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낍니다. 캠퍼스 사역 현장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 그 어려운 현장에서 어떻게 사역을 할 것인가에 대하여 사역자들이 지혜를 모으지만 쉽지 않습니다.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지만 이는 도저히 우리의 능력과 지혜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모든 사역자가 동일하게 말하는 것은 로버트 콜만이 말했던 것과 같이 우리가 성령에 감동되고 그의 계획에 헌신된 사람을 얻기 전에는 어떤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캠퍼스에서 사역하는 대부분의 단체들이 똑같이 하는 말은 단체에 참여하여 훈련받는 멤버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캠퍼스에서의 사역이 어렵다는 것보다 더 가슴 아픈 것은 대학생들이 그 마음을 굳게 닫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굳게 닫은 대학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이유들을 생각해보면 그 심각성을 더 분명하게 느끼실 것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해왔던 사역의 열정과 투자보다 더 많은 수고와 열정을 사역 현장에 쏟아 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렵기에 피해가는 것이 아니라 어렵기에 더욱더 많은 지원과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캠퍼스를 떠나면 바로 세상으로 나가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간절하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캠퍼스를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는 것이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한 것이라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것입니다. 물론 땅 끝에서 여전히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과 선교지를 위해서도 동일하게 간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 기도와 후원으로 저희들은 사역의 현장을 누비며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사역의 돌파구는 성령의 능력으로 헌신하는 일군들입니다.
JDM개척 34주년 감사축전
성령의 능력으로 헌신한 이들이 모임의 각 선교지에서 열정적으로 사역하였기에 큰 부흥과 열매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모임에서 평신도 선교사를 처음 파송 받은 분이 충청 이사장으로 섬기시는 조성백·고영선 권사님 부부셨고, 최초 단기선교사는 96년 춘천지구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파송 받아 사역한 호승철 간사와 고은경 선교사였습니다. 이분들의 헌신을 시작으로 해서 194명의 단기 선교사가 파송 받아 각 선교지의 사역을 도왔습니다. 근 200여명에 달하는 이들의 헌신을 통해 선교지에서는 큰 열매들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 일은 앞으로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JDM개척 34주년 감사축전은 이들의 헌신과 수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이들이 계속해서 선교지로 나아가게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감사축전은 “작은 영웅들의 공동체”라는 주제로 3일에 춘천 한림대에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습니다. 1부에는 예배와 디모데훈련학교(TTS) 수료식이 있었고, 2부로는 각 지구 ‘선교지 찬양축전’이 있었습니다. TTS는 9개 지구에서 80명이 졸업했고, 단기선교사는 총194명 중 59명이 참석했습니다.
2012년을 준비하며...
“큰 능력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라(고후4:7)”라는 주제로 17일부터 21일까지 2012년을 준비하는 한국간사수련회를 하였습니다. 매년 10월에 있는 한국 간사수련회는 다음해 개척을 준비하는 수련회입니다. 사역자들은 세상의 축소판 같은 캠퍼스를 주님께 돌려 드리며, 변화되지 않는 젊은 대학생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지에 대하여 늘 고민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를 좌절하게도 하지만 캠퍼스를 향한 열정을 사라지게는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사역할 것인가에 대하여 많이 논의하며 경험들을 나누고, 그 노하우들과 아이디어를 어떻게 자신의 사역지에 적용할 것인가 지혜를 간구하며 고민합니다. 그러나 모든 간사들이 동일하게 고백하는 말은 하나님의 역사는 성령의 능력으로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간사수련회는 그 어느 해보다 기도를 많이 하였고, 사역의 본질과 기본기에 충실해야겠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였습니다. 특별히 수년간 해외에서 공부하였던 엄상섭 목사의 주제 강의를 통하여 간사 사역의 본질에 대하여 더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간사들에게 들려주는 고참 간사의 메시지는 많은 후배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며, 간사 사역에 대한 열의를 갖게 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여호수아 교재로 소그룹을 하면서 간사들은 말씀과 사역의 나눔을 통해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었고, 개척에서 양육을 통한 정착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이번 간사 수련회를 여러 모양으로 섬겨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대 식구의 저녁 식사를 섬겨주신 춘천이사이신 김현, 유진옥 집사님과 한국이사이신 권태완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간사들의 먹거리를 제공하여준 변태순 간사(본부), 경남 예제교회(심호섭 목사), 서울 늘푸른교회(유태준 목사), 엄상섭 간사, 윤일선 간사(직장선교부장)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외에도 식사봉사로 섬겨주신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간사들은 많은 이들의 기도와 후원의 사랑으로 사역합니다.
사경회 및 종교개혁세미나
지난 9월 원주지구 사경회를 시작으로 해서 말씀잔치가 각 지구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대전지구사경회가 24일부터 27일까지 “바보 같은 영웅, 삼손”이라는 주제로 있고, 대전제일감리교회에서 윤태호 목사께서 말씀을 전하십니다. 말씀에 대한 대전지구의 열기는 뜨겁습니다. 공주에서 차량을 두 대를 대절하여 매일 사경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경회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인천지구의 요한계시록 사경회입니다. 쉽지 않은 요한 계시록의 말씀 준비로 윤태호 목사님이 고생하고 계십니다. 물론 인천지구 지체들은 계시록 말씀을 드디어 들을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가득합니다. 말씀으로 섬기시는 윤태호 목사께서 성령의 지혜와 육체의 강건함을 허락해 주셔서 말씀을 풍성하게 준비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은혜의 말씀을 선포하시도록과 말씀을 듣는 지체들이 말씀을 통해 힘 있고 활력이 넘치는 삶을 살도록 간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수제자운동(JDM)의 신조는 개혁주의적 입장에서 성경을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으며, 성경적 교리들을 지지하며, 만인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기 위해 하나님의 뜻과 말씀의 원리를 따라 행동하는 복음주의 선교단체이다.”
16세기의 교회와 신도들의 성경에 대한 무지와 교황 권위의 절대화라는 위기로부터 교회를 살리고 회복하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권위를 회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종교개혁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모임의 신조는 바로 여기에 근간을 두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모임은 종교개혁의 정신을 가장 잘 담아내는 사경회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 매년 10월이 되면 종교개혁 세미나를 합니다. 올해도 여전히 부산지구에서는 “시대를 넘는 개혁, 변화를 가져오다”라는 주제로 31일에 하고, 대구지구는 11월 3일, 경남지구는 4일에 엄상섭 목사를 모시고 종교개혁세미나를 합니다. 지체들이 종교개혁의 정신과 현재적 삶에서 개혁을 어떻게 삶속에서 담아내야 하는지를 잘 배우고 적용하는 열정으로 불타오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어떤 교회 역사가는 16세기의 종교개혁을 ‘제 2의 오순절’이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는 16세기의 종교 개혁은 교회를 새롭게 시작하도록 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달 말일이 되면 종교개혁 494주기가 됩니다. 1517년 10월 31일 마틴 루터의 반박문 95개 조항이 독일 비텐베르그 성(城) 교회 정문에 붙여짐으로 개혁의 불길이 뜨겁게 타오르며 교회를 새롭게 한지 494년이 되었습니다. 교회를 살리는 운동이 제 2의 루터, 칼빈, 쯔빙글리 같은 모임의 젊은이들을 통해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등병 같은 간사를 세우며....
한마음으로 동일한 비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이 나온다는 것은 큰 은혜이며 축복입니다. 지난 9개월 간 함께 살면서 훈련 받았던 이들이 이제는 사역의 현장에서 자신의 젊음을 드리겠다고 헌신의 지원서를 냈습니다. 21기 KDTI훈련생 중에서 8명의 지체가 간사로 지원했고, 19기 출신 최장현 협동간사가 오랜 시간동안 신학을 마치고 전임간사로 지원을 하였습니다. 이들의 간사사역자로서의 소명을 점검하는 수습간사 인터뷰가 28일에 있습니다. 6명의 인사위원들이 이들에게 질문하며 소명을 점검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인터뷰를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과 소명을 확신하는 시간되게 하시고, 인사위원들에게 성령께서 통찰력을 주셔서 지원자들의 부르심을 점검할 수 있는 냉철한 질문을 통해 모임의 영적 지도자를 바르게 세워가는 은혜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성경 속 현장을 돌아보며...
지난 해 기독교 유적지를 다년 온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심 부러워했었는데 이제 드디어 대표간사 및 NG모임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11월 14일부터 23일까지 이집트, 요르단, 이스라엘 3개국에 있는 성경 속의 지명을 돌아보며 말씀을 떠 올리게 될 것입니다. 이번 여행이 성경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며, 더욱 생생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체들에게 전하게 되는 귀한 시간이 되도록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모세처럼, 여호수아처럼 성경 속의 인물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1인당 300여만원의 재정이 필요합니다. 모임의 영적지도자를 키운다는 귀한 마음으로 후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의. 구영록 간사010-9068-3192)
故 최원국 간사 23주기 추도예식
1988년 제가 대학 일학년 때 일입니다. 두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연일집회(당시에 학기 중간에 짧은 집회가 있었습니다.)에서 강의도 듣고 함께 웃으며 이야기하던 분이 갑자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웃음 가득한 얼굴이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참 순수했던 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가끔 수염으로 얼굴에 부벼 대며 장난치시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분이 바로 故 최원국 간사님이십니다. 간사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신지도 벌써 23년이 되었네요. 저희 간사들과 몇몇 모임의 어른들은 12월 1일이 되면 산에 올라 간사님이 누워계신 묘지에 모여 추도 예식을 갖습니다. 그분이 가지셨던 모임 공동체에 대한 사랑과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자하는 열망을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이미 주님의 부름을 받고 천국에서 안식하고 있는 23년 전 한 사역자를 못 잊어서라기보다는 그분이 가졌던 모임사역과 모임정신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비전이 우리를 다시 재무장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재림의 날에 그분과 마주하여 우리가 그분께서 하시고자 했던 것을 이루었노라고 더욱 자신 있게 말하고자 함입니다. 제 후배 간사들은 그분에 대해서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역자들이 산에 오르고 있습니다. 얼굴은 모르지만 여전히 같은 정신과 삶으로 맡겨진 사역을 감당해야 하기에 모두가 한자리에서 추도예식을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지구에서 캠퍼스 사역을 위해 휴학하고 워커로 섬기는 지체들과 함께 합니다. 묘지의 자리가 가득찰 것 같습니다. 혹시 함께 하시고 싶은 분들은 JDM훈련센터로 당일(12월 1일) 오전 10시까지 오시거나 아니면 삼천동 묘지로 오전 11시까지 오시면 됩니다.
선교지에서 들려오는 소식
필리핀 클락 앙겔레스에서 캠퍼스 사역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참 감사합니다. 지난 여름 대구와 춘천지구 지체들의 단기 사역을 통해 연결된 학생들이 수련회를 하고 있습니다. 단기 선교사로 사역하는 문선애 자매가 수련회를 준비하면서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학생 수련회가 일주일도 채 안남은 시점입니다. ~ 여느 때처럼 집회를 위한 준비가 한창인 필리핀 클락 !! 이번 학생 수련회를 계기로 하여, JDM 필리핀 앙겔레스 찬양팀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찬양인도자 한명에 반주자 한명이 전부였던 집회 찬양팀이었는데, 아름다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게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찬양인도자인 조넬과 기타 조이, 비트박스 마이클, 싱어 페트리샤, 유이지, 프란시스, 씨씨디 자닌, 클라리스, 모니카, 제제 이렇게 열 명의 지체들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곳에는 악보를 읽을 수 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열심으로 주님을 찬양하기 위해 모인 지체들 한명 한명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이 찬양팀을 통해서 지체들이 주님 앞에 헌신하는 기쁨과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를 누리며, 집회에 참여하는 모두가 주님 앞에 마음을 열고, 말씀을 온전히 받아들여서 이번 집회의 주제처럼 Put on the new self(Ephesians 4:24)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렇게 찬양팀으로 준비하였던 수련회가 지금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동주 선교사가 그 소식을 올렸는데 그 마음의 흥분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됐는데 30여명의 지체들이 참석하였다고 합니다. 신동주 선교사가 드디어 영어로 설교를 하였다는 놀라운 소식도 전해 왔습니다. 신 선교사가 소식을 전하며 이렇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지금 학생들은 잠을 자고 있습니다. 특별히 성령의 체험과 회개의 영을 부어주시는 은혜를 누리도록 중보 하여 주십시오. 만약 여기 저희들이 부를 승전가와 은혜가 있다면 여러분이 기도로 동역했음을 믿음으로 고백하겠습니다. 그럼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정말 흥분되는 소식입니다.
또 다른 소식은 독일에서 들려온 소식입니다. 지난 6월에 기도처를 구하기 위한 기도를 요청하였었는데 드디어 학교로부터 허락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작년부터 캠퍼스 기도회를 시작했지만 여기저기 전전하며 카페테리아에서도 모이고 하다가 도서관에 그룹스터디를 위한 방을 빌려서 기도회를 하였었습니다. 그러나 도서관이기에 큰소리로 기도와 찬양을 할 수 없어서 기도회 장소를 위해 기도하던 중 작년 12월에 모슬렘들이 기도하는 '침묵의집'을 사용하게 해달라는 신청을 하였고, 지난 6월에 연락이 와서 담당자를 만났다고 합니다. 드디어 기도한지 거의 1년만에 사용허락을 받았답니다. 생생한 이야기를 박동은 선교사의 글로 대신하려 합니다.
사랑하는 기도 동역자님들께
할렐루야!!!
침묵의 집이 드디어 열렸습니다. 거의 1년 만에 이루어진 일입니다. 기도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물론 이제 시작이지만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 기대가 됩니다. 이제 이번 주에는 저와 윤은영 선교사 그리고 몇 지체와 함께 예배로 영광을 돌리고 11월 1일 화요일에는 김영구 목사님을 모시고 예배를 한 후에 본격적으로 독일어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두려운 마음이 있지만, 복음은 말로 전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전하는 것이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담대히 나가려고 합니다. 저희들은 포스터와 팜플렛을 이번 주에 완성을 하고, 독일어 찬양집도 만들고 설문지도 만들고 설문지를 통해서 학생들에게 나가려고 합니다. 저희의 마음이 더 주님을 사랑하고 영혼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넘치도록 기도해주세요. 복음의 열정이 저의 마음 깊은 곳에서 타오르도록... 11월이 기대됩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위에도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넘치도록 기도합니다.
마지막 긴급하게 전해야 할 소식입니다. 방콕에서 긴급히 보낸 이현재 선교사의 서신입니다. 뉴스를 통해서 모두들 아시겠지만 태국의 방콕이 홍수로 인해 피난민으로 가득하며 혼란의 연속이라고 합니다. 바로 오늘 메일로 받은 소식입니다.
방콕의 이현재선교사입니다.
방콕의 홍수 소식을 듣고 많은 분들이 전화를 주시고 기도를 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 홍수로 인한 피해는 없지만 물이 서서히 들어오고 있어 침수를 대비하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일 예배 후에 교인들과 교회 물건을 2층으로 옮기고 홍수 대비를 하였고, 선교사 공동체는 26일에 2층으로 물건을 옮기고 다른 도시로 피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현재, 정부는 침수된 26개도에 27-31일까지 임시 휴일을 선포하였습니다. 방콕의 전 지역의 침수를 예상하고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일단 물이 50센티 이상 차게 되면 집에 고립되어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방콕의 지역 특성상, 침수된 지역의 물이 나가기까지는 한 달, 또는 그 이상이 소요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집에 머물러 있을 수 없는 상황이 되므로 다른 도시로 피신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번 홍수로 인해 발생한 재산 피해와 인명손실은 집계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리고 물이 빠져 나간 후에 복구하는 일도 큰 어려움입니다. 매년 우기철에 홍수를 겪는 태국 사람들도 이 번 홍수의 정도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 상당히 불안해하며 동요하고 있습니다. 이 번 홍수 재난으로 태국사람들이 큰 고통을 당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이 번 홍수위기를 어떤 은혜와 기회로 바꾸어 주실지 기대하며, 홍수의 시련 중에 태국 사람들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를 포함하여 홍수의 피해를 당하고 있는 태국 선교사들의 가족과 교회의 안전과 평안을 위해 더욱 기도의 끈을 세게 잡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 외의 선교사들의 소식들을 간략하게 전합니다. 영국의 송우석 선교사의 모친께서 9월 30일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어머니께서 위독하시다는 전갈을 받고 급히 입국을 하셔서 장례식을 마치고 여러 가지 뒷수습을 하신 뒤 출국하셨습니다. 그 동안 한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프랑스 유학준비를 하던 이소연(이용범선교사 차녀), 윤수지(윤종대 선교사장녀)자매가 5일에 프랑스로 출국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언어를 능통하게 습득하여 실제적인 전공수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억하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교사들이 여러 가지 상황으로 입출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 2일에 윤환식 박미정 선교사 가정이 입국하여 16일에 출국을 하였습니다. 호주지체 1명(Nathan)과 함께 들어와 1주일 간 KDTI참관수업을 하고 돌아갔습니다. 미국 시카고 이광배 선교사도 지체의 결혼주례 차 19일에 귀국하여 25일에 출국을 하였습니다. 뉴욕의 이재두 선교사는 비뇨기 검사와 치료차 27일에 일시 귀국했다가 일주일 후에 출국합니다. 캐나다의 홍복자 선교사도 부군과 함께 입국하여 잠시 한국사역을 준비하고, 캐나다 사역 마무리를 위해 출국할 예정입니다. 지난 달 윤목사님의 편지에서 보셨듯이 허진필, 김영순 선교사님께서 선교지를 떠난지 10년 만에 다바오를 방문하셨다가 이번 주는 한국으로 오셔서 사랑의 교회 선교사 수련회를 참석하시고 주말쯤 춘천에 오셨다가 미국으로 귀국하신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지체소식입니다.
지난 1일에 대전지구에서 사역하는 김기옥, 김은희 간사 가정에 아들 ‘건아’가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부산지구에서 사역하는 이민영(박일준 간사)간사가 임신하였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첫 아이를 잃고 많이 힘들어 하였는데 하나님께서 아이를 주셨습니다. 특별히 민영 간사와 태중에 있는 아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세례요한 같이 태중에서부터 건강하고 성령 충만하여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아이가 되도록 말입니다. 요즘 주변에 아픈 사람이 참 많습니다. 영동지구 김영미 이사 모친께서는 뇌출혈로 2일 새벽에 갑자기 수술을 받고 2주 동안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였으나 지금은 의식이 회복되어 일반병실에서 회복 중에 있습니다. 변태순 간사 모친께서는 그동안 함께 기도하며 회복을 기다렸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하시고 13일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장례식을 잘 마쳤습니다.
함께 축하 할일도 많습니다. 10일에 최진희 간사(본부)의 부군 되실 정철민 강도사께서 목사안수를 받았습니다. 두 분은 29일 오전11시에 춘천 행복웨딩홀 3층 사랑홀에서 혼인예식을 합니다. 미국지체인 김윤경(최성유) 자매, 원주이사이신 김점숙(임한수)자매가 29일에 결혼하고, 수원이사로 섬기셨던 김옥경 권사의 아들 신지호(김수현)형제의 결혼식과 수원지구 지체인 안윤정(정성재)자매, 김부연(변윤정)형제의 결혼식이 22일에 있었습니다. 수원지구 단기선교사 출신인 김경웅(문현주)형제, 서울지구 단기선교사 출신 김장실 자매의 결혼식이 12일에 있고, 춘천지구 졸업생 홍성민, 지선화의 결혼식도 11월중에 있습니다.
대전지구의 남영혜 이사가 센터에 세탁기 한 대를 기증하였다고 합니다. 모임을 향한 사랑이 남다른 남영혜 이사입니다. 함께 공동체로 사는 지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세탁기 인데 지체들이 남영혜 이사의 섬김으로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선포하며 지체를 세우는 일에 바쁘신 이의 소식
윤태호 목사님은 이번 주 대전지구에서 사사기의 중요한 인물 삼손을 중심으로 말씀을 선포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목요일과 금요일에 NG모임(Next generation)을 인도하십니다. 대전에서의 일정을 마치신후 춘천으로 돌아와 토요일(29일)에 정철민, 최진희 간사의 결혼주례를 하십니다. 이번 주 스케줄은 꽉 차 있습니다. 그리고 한 주간 춘천에 계시면서 KDTI와 한복신 강의로 섬기시면서 다음 주에 있을 인천지구 요한 계시록 사경회를 준비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인천지구 사경회를 섬기시게 됩니다. 윤 목사님의 사역 일정은 언제나 살인적인 것 같습니다. 건강과 성령 충만함으로 사역을 감당하며 모임을 이끌어 가시도록 늘 간구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마무리하렵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 와서 올해의 사역을 돌아보면 조금 더 기도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무엇보다 기도에 열심을 내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그 다짐을 지키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큽니다. 그래도 2개월이 남았습니다. 2개월 동안 2012년을 바라보며 더욱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모임의 모든 사역과 함께 동역하는 이들 그리고 저희들의 사역을 후원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또한 내년에 하나님께서 주의 일을 부흥케 하여 달라고 간구해야겠습니다. 2개월 동안은 2012년의 사역을 위해 많이 기도하며 구상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뭔가 새로운 바람이 일어나길 간절히 바라면서 지혜를 모으려 합니다.
그리고 남은 사역도 잘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광주에서 말씀으로 섬기게 됩니다. 창세기로 지체들에게 말씀을 전하게 되고, 그 다음 주(14-23일)에는 대표간사 몇 명과 NG 11명과 함께 기독교 유적지를 다녀오게 됩니다. 기독교 유적지를 다니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간사들과는 충분한 나눔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2011년이 두 달 남았습니다. 두 달밖에 남지 않은 것이 아니라 두 달이나 남았습니다. 올해를 시작하면서 다짐하였던 것을 두 달 동안 많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열심을 낸다면 말입니다. 남은 두 달이 올해를 더욱 알차고 보람 있게 만들어 주는 기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주님과 더욱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어떨까요?
세상은 끊임없이 새로운 사건과 사고 그리고 이슈로 가득합니다. 지난주 세계를 시끄럽게 하였던 리비아의 독재자 카다피의 죽음, 오늘 실시되고 있는 10. 26 재보궐 선거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관심은 주님의 나라와 의입니다. 물론 세상에 대하여 무관심하며 무책임하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모든 것도 하나님의 나라와 의라는 관점에서 보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최고의 관심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모든 것의 주인이 주님이심을 믿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을 더욱 열심히 감당한다는 말입니다. 그리함으로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게 되기를 간구해봅니다.
늘 주님 안에서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기를 간구하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2011년 10월 26일에
2012년에 하나님의 큰 역사가 나타나길 간구하는 구 영 록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