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7.jpg   12월에 쓰는 기도편지에는 감사가 묻어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느끼는 것이 아니라 누리는 것입니다.

  대강절을 지나며 본부에 크리스마스트리가 섰습니다. 너무 아름다워 길가에 세워두고 싶은 심정입니다. 실은 아기 예수님을 잊고 사는 이들에게 트리가 말하는 거룩한 구원과 풍성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역시 아기예수님이 오시는 것을 가장 반가워하는 이들은 유명브랜드의 커피숍과 극장과 대형식당들입니다. 너무나 화려한 단장들이 눈을 부시게 하지만 죽은 영혼을 담고 있는 사람처럼 괴이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달라스 신학교에 계셨던 ‘하워드 헨드릭스’ 교수님이 성탄절에 쓴 글입니다.

  “제게 있어 크리스마스는 마음을 숙이고 아무리 훌륭한 일들과 선물, 심지어 사람들조차도 나의 구주와 주인이 되시는 그 분과 비교하면 아무 것도 아님을 묵상하며 삶을 재충전하는 시간입니다. 그 분이 친히 말구유 위에 누인 아기로 오시다니요, 저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트리니티 신학교의 ‘존 월부어드’교수님이 남기신 말입니다.

  “크리스마스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의 선물인 그 아들과 주님께 대한 우리의 믿음과 순종의 선물을 서로 교환하는 날로 이해되어야만 합니다”

 

  성탄절을 맞이하는 마음은 각기 다 다르지만 분명한 것은 첫 번 성탄절은 구원과 영원한 삶에 대한 빛이었다면 다시 오실 두 번째의 성탄은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나라의 임재라는 것일 것입니다. 그래서 어린양 되신 예수님의 재림을 갈망하며 이번 성탄절을 맞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사랑하는 모든 지체들께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였던 기쁨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저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성탄절을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세계각지에 있는 모든 사역자들과 이사 분들과 지체들에게 “Merry Christmas!!!”를 전합니다.

 

작은모임(JDM)은 여전히 개척과 도전정신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모임을 떠난 지가 오래되었거나, 대학을 졸업하고 정신없이 현실에 붙잡혀 살고 있거나, 사역자라는 이름은 있어도 사역보다 전혀 다른 이들에게 종사하고 있다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모임에 아주 오래 소속되어 있어서 관행에 익숙하거나, 제도에 적응하고 있는 것처럼 느낀다면 더욱 깊이 있게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우리 모임은 시작부터, 모든 것이 개척이었고, 도전이었고, 모험이었으며, 알고 하는 것도 없었고, 보장을 받고 시작한 것도 없었으며, 오직 주님의 음성에 예민했고, 성령의 이끄심에 순종하는 주님과 함께 하는 작은 모임이었습니다. 모임 사역자들의 특징은 개척정신과 개척열망으로 가득 찬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브라함, 모세, 여호수아, 느헤미야, 바울이 척박하고 준비되어 있지 않은 영역과 사역을 위하여 앞으로 걸어 나갔던 사람들이었던 것처럼 만인제자화를 위해 모임선교를 일으켰던 모든 캠퍼스 간사와 해외 선교사들과 직장의 평신도 지도자들도 동일한 삶과 사역을 살아가고 있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창립 삼십년이 지난 지금도 모임은 도전적이며, 선교적이며, 개척적이며 이전 보다 더 열정을 가지고 그것을 지치지 않는 핵심가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예수님을 향한 멈출 수 없는 사랑 때문에 세계로 나가며 남들이 가지 않고 해 보지 않은 사역과 사역지를 찾아 나가게 됩니다. 미국의 부흥사이며 대학총장이었던 ‘챨스 피니’는 말하기를 “개척이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새로운 복종을 시작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개척정신이야말로 역사 발전의 원동력이었으며, 모임성장의 에너지가 되었습니다. 개척과 도전정신이 없는 모임 사역자는 창조적 기능을 상실한 사람이나 마찬가지이며 모임영성을 저버린 사람보다 못한 처지가 될 것입니다. 선교지에는 가끔씩 어려운 상황과 긴급한 일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개척자를 이어서 더 나은 사역후계자가 필요하기도 하고, 도전정신을 가지고 한 도시에서 더 큰 도시로 나가야 하는 열정을 계승하기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헌신과 순종과 충성을 요구합니다. 저도 모임의 대표요, 지도자요, 제자훈련가로서 단호하고 분명하게 주님께 바쳐드리고 나를 따르는 동역자들에게 요구하게 됩니다. “나를 따르라”(마9:9)는 것은 죽은 성경귀절이 아닙니다.

  모임이 사역자의 결원으로 아주 힘들고 어려울 때, 헌신과 희생이 요구 될 때가 있습니다.

  포기할 수 없는 젊은 영혼들을 도시의 한 구석에 버려둘 수 없어서 리더를 찾습니다.

  개척선교사의 피 눈물이 담긴 십년사역의 캠퍼스와 지체들이 불쌍히 여겨집니다.

  갑작스런 상황으로 캠퍼스간사가 필요한 시점에서 모세의 뒤를 이을 사람을 찾고, 위대한 엘리야의 사역을 백배나 승하게 할 엘리사를 찾아보면서 시시한 사역자가 아니라 탁월한 사역자를 찾게 되고 능력 있는 일군을 찾아보게 됩니다. 조건이야 참 많지요. 젊은이들을 무섭게 사랑하고 아끼고 섬겨야 할 사람이어야 하고, 모임정신과 야성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불사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며, 자신의 욕망과 야심보다 공동체의 연합과 선교정신에 충성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며, 제자사역과 재생산사역에 대한 성경적 확신과 오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조건입니다. 그리고 한 나라와 대륙의 지도자로 자랄 수 있는 소양이 있는 사람이면 더욱 좋겠지요. 누구를 지명해서 미련한 소처럼 억지로 끌려가거나 명령에 의해 움직이지 않고 손을 들고 나오기를 바랬습니다. 오래전 선배들이 그렇게 자원해서 남미로 중앙아시아로 아프리카로 떠났기 때문입니다.

  이사야처럼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자원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고, 아무런 사역도 하지 않는 유령 같은 생활 속에서 걸어 나와 영혼들을 붙잡고 피와 땀과 눈물을 쏟아내며 캠퍼스 지도자로 걸어가게 하고 싶었고 파송된 선교사의 삶에 걸 맞는 생활을 가지게 하고픈 간절한 희망이 있었지만 결코 기대했던 답을 얻을 수는 없었습니다. 모임공동체를 위한 우선순위도 리더에 대한 순종도 영혼에 대한 열정도 남아있지 않은 것처럼 갈렙의 "저 산지를 내게 달라!"고 외치는 글귀는 겨울비에 뒹구는 낙엽 같은 구절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의 삶이 이렇게 살고 있지나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사업장에서 편안하고 안일하고 이젠 나뿐만 아니라 처자식과 내 인생도 생각해야 하고, 미련하게 주님만을 따르는 가난한 삶이 아니라 도시의 앞길에서 버젓이 살고픈 도시민의 생각 같은 것들 말입니다. 우리에게 제자도를 배웠던 기억도 사라지고, 십자가의 삶을 외쳤던 추억조차도 사라져 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자사역에 대하여 잠시 회의도 있고, 사랑의 대상이 아닌 의지의 대상으로 생각했던 시간이 있지 않았나 되돌아보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차라리 공동체를  떠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심정에 제자훈련자로 아비로 쓰라린 마음을 담고 요새 며칠 내내 갑갑하고 답답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린 간사가 나의 고충을 듣고 답을 보내왔습니다. 제자사역의 감격을 재음미하며 기쁨을 얻는 글이기에 옮겨봅니다.

 

  “목사님 말씀 따라 순종함으로 선교지에 가겠습니다.

   부족한 저지만 주께서 쓰시겠다면 가겠습니다.

   더 이상 기도해 볼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성경에서 배우고 모임에서 배운 것은 리더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이었습니다.

   감히 저 같은 자가 선교지 사역이 가능키나 할까 하는 두려움이 있어서 망설였던 것뿐이고 처음부터 목사님 말씀에 어디든

   가야한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제가 갈 여지가 있으면 가겠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가르치고 진리를 지키는데는 성공했지만 첫사랑을 잊어버렸던 에베소교회처럼(계2:4) 순수한 열정과 제자도의 진정한 가치를 팽개쳐 버린다면 모임 30년은 슬픈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게 될 것입니다. 이제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해이해진 모임정신과 야성을 회복하고, 다시 진영을 구축하려고 합니다. 모임정신과 공동체의 질서에 맞지 않는 이들을 권면하고 그들이 원하는 세계에서 자유롭게 일하도록 기회를 주려고 합니다.

  제자훈련의 전제는 3가지라고 가르쳤습니다. 모임의 가장 기초훈련반인 TTS도 마찬가지입니다. 훈련받기를 원하는 지원자들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첫째, 순종할 수 있습니까?

   둘째, 훈련받을 수 있습니까?

   셋째, 헌신할 수 있습니까?

  이 세 가지 질문에 yes라고 대답하지 못한다면 제자사역자로서는 이미 종언을 고한 것입니다. 순종도 훈련도 헌신도 받기를 거부한다면 우리가 함께 할 수 없는 사람이 됩니다. 지난 주간에 고뇌와 기쁨, 슬픔과 감동, 분노와 감사의 감정을 고스란히 맛보면서 길게 그리고 지루하게 적었습니다. 혹시나 오해가 없길 바라고 기도를 더 부탁드립니다. 한 사람에게는 고민을 안기고, 한 사람에게는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 픈 마음입니다. 작은 모임은 여전히 개척과 도전정신을 포기할 수 없으며 한결같이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오 주권자이신 하나님

     주님께서 하신 일이 크고 놀랍습니다.

     모든 민족의 왕이시여!

     주님의 길은 의롭고 참되십니다.

     하나님, 누가 주님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누가 주님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지 않을 수 있습니까?

     주님, 오직 주님만 홀로 거룩하시니

     모든 민족이 와서 주님께 경배합니다.

     그들이 주님의 심판이 옳음을 알기 때문입니다.(요한계시록 15:3-4)"

 

한국제자훈련원 22기를 모집합니다.

  벌써 19명으로 시작해서 15명이 졸업하게 되는 21기 훈련생들을 보며 감회가 새롭습니다. 다양한 성경수업과 제자훈련과 리더십 배양과 지역교회를 섬기며 사랑하는 법과 개척자요, 목자요, 제자로서의 삶에 필요한 학습과 훈련과 실습은 삶의 새로운 차원을 경험하게 해주었습니다. 해외선교훈련과 다양한 현장실습체험은 사역자가 기능이 아닌 인격과 능력과 영성으로 임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12월 3일에 졸업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22기 훈련생들을 모집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자신이 지원하시고 주위에 더 나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추구하는 분들께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해외에서 이십년을 지낸 선교사의 자녀가 쓴 글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훈련도 더 나은 삶도 도전이 필요합니다. 입학은 2012년 3월 5일입니다. 지원마감은 2월 24일(금)입니다. 033/242-2829로 문의하시면 친절히 응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홈페이지에도 놀러와 주십시오(www.jdm.or.kr/kdti).

 

  나는 KDTI 훈련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물론 힘든 것도 있고 신학수업과 과제들이 만만치 않지만 KDTI 훈련은 그 누구든지 인격적으로 바르게 잡아 줄 수 있는 곳이다. 9개월 동안 훈련을 하면서 처음으로 하는 공동체생활과 한국의 정서와 언어라는 수많은 산들을 넘어야만 했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은 나에게 필요한 변화들이었고 말 그대로 훈련이었다.

  KDTI 훈련은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는 훈련이다. 사람이 성장하지 않으면 그 어느 곳에서도 겸손하게 순종하는 제자가 될 수가 없다. 제자가 되지 못하면 리더는 생각하지도 말아라. 내가 이 훈련을 추천하는 이유는 자기 자신을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인정 받을만한 사람’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KDTI를 하면서 한없이 깨진다는 것이다. 밑바닥을 맛보고 다시 올라 오게 된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의 모든 추하고 더러운 부분들, 숨겨질 줄 알았던 부분들이 다 드러나게 되면서 가식적인 모든 모습들이 찢겨져서 없어져 버린다. 또한 자기 자신을 ‘정말 볼 것 없고 미래가 없어 보이는 사람’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KDTI 훈련을 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며 훈련을 통하여 미래를 향한 비전을 찾는다. 자신의 모든 약점들이 장점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현재 사회에서는 절대 받아 주지 않고 비웃는 부분들을 품어주고 성장시켜 주는 공동체와 성경적 위로를 체험 할 수 있다.

  KDTI 훈련은 감사의 훈련이다. 훈련을 시작하면서 많은 이사님들과, 집사님들, 장로님들, 교수님들 그리고 목사님들을 만나면서 식사도 함께 할 것이고 후원도 많이 받을 것이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훈련생들을 단순히 얻어먹는 것이 아니며 받는 것만으로 끝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감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가끔 잊어버릴 때도 있다. KDTI 훈련은 이 뻔하고 당연한 것을 확실하게 고정 시켜준다. 해야 하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표현을 하지 않으면 인격적으로 옳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깨닫게 해 준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KDTI 훈련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말씀대로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준다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교회에서 주일마다 목사님한테 듣는 연설 같은 설교를 견디는 것이 아니라, 오직 말씀으로 시작해서 말씀으로 결론짓는 진정한 성경적 삶을 추구하는 훈련이다. 말씀을 모르면서 어떻게 하나님 앞에 올바르게 설 수 있을 것 인가? KDTI는 성령님의 감동으로 써진 성경, 즉 하나님의 말씀을 강조하며 말씀이 바탕 되는 교육을 통해 지식만 쌓는 것이 아니라 이해와 실천에 닿을 수 있게 도와주는 훈련이다.

  나는 모태신앙이지만 한국에서 자라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과 달리 모임과 그렇게 가깝게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KDTI를 받으면서 우리모임을 더 이해하고, 더 알아가고,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JDM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고 간사님들에 대한 존경하는 마음도 생겼다. KDTI훈련, 꼭 받아야 한다.

간사와 훈련생들과 지체들이 전 세계를 누비고 있습니다.

 

  11월 첫 주간에 KDTI훈련생들의 국내 기독교 유적지 답사가 있었습니다. 눈물과 비통과 순교의 각오를 배우는 걸음 이었습니다.

  12월 1일부터 2일은 80년대에 있던 워커제도가 다시 부활해서 16명의 워커교육이 있게 됩니다. 워커란 해외 단기선교처럼 일 년 동안 학교를 휴학하고 캠퍼스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개척과 양육을 하며, 캠퍼스의 부흥과 지체들을 돌보는 선배요, 목자요, 리더요, 간사의 동역자로 일하는 자랑스러운 모임일군들입니다. 그들을 캠퍼스 워커라고 부릅니다. 미국에 있는 김영순 선교사, 캐나다에 있는 최유경 전도사, 목회를 하시는 정광환 목사 같은 분들이 처음 시작한 이들이고, 그 이후로 대전지구 개척당시에 현직 교사들이 있었고, 이제 워커 교육을 통해 캠퍼스 워커의 정신과 역할과 기능과 기술을 습득하고 워커의 삶을 배우게 됩니다.

  한국 대표간사들은 구영록 목사의 인솔로 10일간의 해외 기독교유적지(이집트, 요르단, 이스라엘-14일 출국 23일 입국) 탐방을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왔습니다.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을 통해 성경을 더욱 생생하게 묵상하고, 믿음의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계속적인 경건의 훈련 가운데 나아가며, 제자의 길을 걸으며 주님을 섬기는 자리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후원해 주시고 돌아봐주신 모든 분들께 순례자들을 대신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운 사람들이 더 그리워지는 12월입니다.

  “십자가를 두고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 밖에 없다. 하나는 피해 도망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위에서 죽는 것이다” A.W. 토저의 말이 새삼스럽지 않은 것은 우리에게 순교자가 있기 때문일 겁니다. 故 최원국 간사가 주님께로 돌아 간지 벌써 23주기가 되었습니다. 그가 꿈꾸었던 공동체와 모임사랑의 정신은 아직도 미완성인체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되고 있지만 살아남은 우리들은 여전히 최 간사가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이번에는 백여 명이나 되는 동역자들이 묘지로 올라 갈 것 같습니다. 하늘에서 보고 박수라도 치고 후배들을 위해 따뜻한 웃음이라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예배순서를 최 간사를 잘 아는 이들로 구성했습니다. 그들의 마음과 입술에서 나오는 체취를 맛보고 싶어서 초대했습니다. 기도는 춘천회관에서 함께 생활했던 구인식 목사(원주 주님의 숲 교회), 설교는 사랑했던 후배인 엄상섭 목사, 추모사는 교회의 후배이며 모임으로 이끌림을 받았던 강문희 집사(수원이사)가 맡았습니다. 추도식의 마지막 노랫말이 생각납니다. “외로움도 견디어 나겠소. 바보란 소릴 들어도 좋소. 나를 비웃는 그 비웃음들을 그 사랑으로 받아주겠소” 바보처럼 살다간 최원국 간사가 그리운 밤입니다.

  4일은 모임과 KDTI를 위해 숭고한 삶을 살다가 우리 곁을 떠난 이춘예 권사님의 일주기입니다. 그 분의 헌신과 기도와 죽음으로 많은 젊은 일군들을 양성하고 있고, 이미 선교사로 간사로 살고 있습니다. 그 분이 마지막 저에게 준 편지를 다시 꺼내 보았습니다. 수척해진 모습으로 전해준 하얀 종이의 단아한 글들이 떠오릅니다.

 

  목사님!

  이 편지가 목사님께 드리는 처음이자 마지막 편지가 되겠네요. 이제 병원에서 제게 내려준 남아있는 기간이 4개월입니다.

  항암치료는 중단했습니다. 계속해도 4개월이니까요. 나를 살리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주님의 말씀대로 나를 붙들어 살게 하시고 내 소망이 부끄럽지 않게 하실 줄 믿고 기도로 나아갑니다.

  보험금을 타게 되었습니다. 이 보험금을 썩어질 육체를 위해 쓰고 싶지 않습니다. 빚도 갚아야겠지만 그것은 주님께서 책임지실 줄 압니다. DTI 이사를 하면서 1년에 한명씩 훈련비를 후원하고 싶다는 기도제목이 있었는데, 이 보험금으로 1년에 한명씩, 10년 동안 후원비로 헌금합니다. 저희 가족이 기쁨의 제물로 드립니다.

 

                                                                                      2008. 10. 29   이춘예 권사

 

  모임을 위해서 지체들을 위해서 목숨을 건 사랑과 헌신을 한 이들이 있었기에 오늘 모임이 이렇게 자랑스러운 목숨으로 세계만방의 캠퍼스에서 일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12월 다시 한 번 그리운 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그들의 선한 삶을 추모합니다.

 

KDTI21기 졸업예식 및 수습간사 임직예식이 있습니다.

  “오늘 동기들이 간사 지원 서류를 썼습니다. 솔직히 많이 부러웠어요. 제가 선택한 것이긴 했지만 저 역시 모임의 사역자가 되기를 원했기에……, 모임사역자로서 이 공동체를 위해 헌신할 수 없음에 안타까워하며 울었습니다. 교회의 선교사와 더불어 모임사역 선교사로서도 가고 싶다는 제 기도제목은 이제 완전히 끝났다는 생각에……, 비록 사역자로서 함께 할 순 없게 되었지만 가장 모임사역과 가까운 현장에서 모임의 사역을 도우며 모든 사람을 제자 삼는 사역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함께 훈련받았지만 교단 파송을 받고 일본선교를 떠날 형제가 동기들이 간사로 지원하던 그 날의 심정을 이렇게 적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틀 안에 갇힌 사역자가 아니라 세계에서 함께 십자가의 마음을 품고 일하는 동역자들이기에 축복을 전하게 됩니다.

  지난 3월에 국내외에서 19명이 함께 훈련을 시작하여 4명이 5월에 단기수료를 하고, 남은 15명이 9개월간의 훈련을 마치고 12월 3일에 졸업예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 8명의 훈련생이 간사로 임명을 받게 됩니다. 임진혁(원주), 박예희(수원), 유지현(필리핀 클락), 조윤경(대전), 이승수(춘천), 박선영(부산), 박상희(광주), 염현동(대전)이 수습간사로 훈련을 받게 됩니다. 19기를 졸업하고, 춘천 협동간사로 2년간 충성스럽게 섬겼던 최장현 형제도 수습간사로 임명받습니다. 9명의 간사가 앞으로 STS(교장 구영록 목사)를 통해 간사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구비하는 훈련을 받게 되는데, 훈련을 통해 모임의 행정과 조직, 간사로서 가져야 할 핵심가치가 무엇인지 모임을 바로 알고 사역에 임할 수 있도록 훈련되어지고 사역간사로 임직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제자사역과 공동체의 이해를 통한 훌륭한 캠퍼스의 사역자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많이 격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겨울을 뜨겁게 달구는 용광로 같은 집회가 있습니다.

각 지구 겨울집회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기간은 26일부터 31일까지입니다. 각 지구마다 대표간사들이 주제 강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령을 의지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준비할 때 말씀을 잘 관찰하고 해석하고 이 시대에 맞는 적용을 제시함으로 지체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 의지를 움직여 믿음으로 행동하는 헌신집회로 이끌어 내는 은혜의 시간들이 될 수 있도록 위해서 함께 중보해 주시고, 모임의 지체들이 시간과 물질을 헌신하며 집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면해 주시고, 주위사람들에게 홍보해 주셔서 이 기회를 통해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교사수련회가 1월 2일(월) ~ 5일(목) JDM훈련센터에서 “또 다른 에스라, 교실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가 에스라서를 강론하고 그 외에 탁월한 강사들이 말씀과 다양한 주제로 섬기게 됩니다. 교사 수련회를 통하여 이 세대를 책임질 교사로 부르신 소명에 대한 확신을 갖고, 예수그리스도를 닮아가고자 하는 열망을 말씀 가운데 찾고,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거룩한 변화에 힘쓰며, 새날을 계획하는 새로운 결단이 있기를 기대합니다(문의-윤일선 간사, 010-3753-2852, 박영규 간사 010-7704-5597).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특수학교, 사범대학 재학생 및 교육과 교사사역에 관심 있는 이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겨울청소년수련회도 “예수십대! 복음의 능력으로 일어서라"는 동일한 주제로 수도권, 영남권, 충청호남권 권역별로 나누어 준비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1월 10일(화) - 13일(금) 세계제자훈련원(WDTI)에서 탁주호 목사 (성서유니온선교회 남서울지부총무)님을 주제 강사로 모시고 있고, 영남권은 1월 16일(월)-19일(목)까지 울산강촌수련원에서 신동열 소장(소명교육개발원)을 모시고 있습니다. 또한 충청호남권은 1월 11일(수)-14일(토)까지 만경수련원(김제소재)에서 신동열 소장을 주제 강사로 모시고 있게 됩니다.

  집회문의는 수도권- 박병철 간사(010-2704-3375), 영남권-문타현 간사(010-9606-6334), 충청호남권-노항구 간사(010-2603-1741)에게 하시면 됩니다.

 

  청소년제자훈련의 한 프로그램인 청소년 해외캠프 제3기 여호수아학교가 “강하고 담대하라! 여호수아 세대!(수1:9)”라는 주제로 필리핀 클락센터에서 1월 3일-20일까지 있을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놀랍게 변화되고, 삶의 목적과 비전을 발견하게 되고, 가정이 회복되고, 신앙이 성장하는 놀라운 사건들을 계속 만들어 왔습니다. 특히 청소년문제가 있는 아이들이 참여하여 큰 은혜를 입기도 했습니다. 자녀들의 미래를 걱정한다면 비싼 학원보다 오지의 선교지로 아이들을 파송하는 것처럼 보내신다면 주님의 마음을 품고 아이들이 기쁘게 돌아오는 체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모임가족들의 많은 참가를 바랍니다. (문의-유대선 간사 010-9865-5138)

 

  해외에서도 집회가 있습니다. 캐나다 겨울집회는 12월 19-22일까지 밴쿠버, 랭리, 겟세마네 기도원에서 뜨거운 은혜의 시간을 갖습니다. 제가 주제 강의를 섬기고, 김경훈 형제가 총무로 진행합니다. 참가하실 분은 연락주세요(김경훈 1-77-8838-8993). 한국에서는 임은숙, 김일지, 조윤경간사가 합류해서 소그룹인도와 캠퍼스를 위한 강의를 하게 됩니다. 간사들의 여행경비를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십시오. 유럽GNG도 독일의 비스바덴에서 여전히 짙은 유럽의 하늘을 성령님의 호령소리로 채우게 됩니다.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있는 손귀연 목사가 27일부터 30일까지 주제 강사로 섬기고, 유럽의 많은 선교사들이 힘을 모아 유럽선교와 제자사역을 위해 진력합니다. 프랑크푸르트의 박동은 선교사께 문의 하시면 자세한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49-17-7838-4271).

 

지체들의 삶이 눈물겹고 감동이며 기쁨이 되기도 하지만 기도를 만들기도 합니다.

  우리가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이 땅에서 본향을 사모하며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지만, 가족으로 함께 했던 이들을 떠나보내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입니다. 최근 부친을 하나님 나라에 먼저 보낸 윤일선 간사(본부협동, 13일), 이은영 간사(대전, 22일)를 위로해 주십시요. 또한 장례절차에 함께 해주시고 소망과 격려를 주셨던 모임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부모님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어린 생명을 선물로 받는 기쁨도 있었습니다. 지난 1일에 대전 김지혜 이사가 첫 아들을 출산했고, 18일에는 인천지구 대표간사인 김철민 방그리 간사 가정에 첫 딸이 태어났습니다. 19일에는 대전 박진원 이사 가정에 둘째 딸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모두 모두 축하해 주시고, 산모의 건강회복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이재두선교사가 건강 체크와 신병치료차 10월 27일에 입국하였다가 11월 16일 출국하였습니다. 이 선교사는 한국 방문기간 동안 미국 캠퍼스 사역의 선교적 중요성과 Rutgers 사역의 현황을 여러 후원교회와 지체들과 함께 나누는 기회를 통해 미국의 JDM사역의 중요성과 또 Rutgers 사역을 공유할 수 있었고, 건강도 염증으로 판명되어 지속적인 치료만 하면 완쾌가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충전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태국의 깻 간사도 3개월의 안식월을 마치고 12월 8일에 출국을 합니다. 새로운 텀을 준비하며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며 사역자로서 자세를 가다듬고 비전을 나눌 때는 너무나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간사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임을 축복하셔서 해외현지간사들의 비전과 열정과 헌신은 너무나 귀하고 자랑스럽고 간증거리가 많습니다. 연 간사가 딸처럼 동생처럼 거처를 함께 하면서 깻 간사의 열망에 찬 모임사랑과 사역자의 정신을 나누며 도전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젠 한국이 사역의 중심지가 아니라 헌신된 해외간사들이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연구 간사로 어스킨 신학교에서 수학하던 김철 목사는 교포들의 간절한 청원으로 개척교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일연합장로교회라고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http://www.firstpresbyterianofpooler.com/)에 들어가 보시면 개척교회 형편을 아시게 됩니다. 개척은 무엇보다도 기도요 또 기도요 또 기도입니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기도가 부흥의 불쏘시개가 되어 미국 땅에 모임비전을 품은 목회자의 교회를 보게 될 것입니다.

 

  지체들이 기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안”이라는 영화를 보셨습니까? 우즈베키스탄의 박 루슬란 형제의 감독 작품으로 세계의 유수한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루슬란은 영화계에서 주목하는 젊은 영화감독입니다. 하와이, 토론토, LA, 이태리에서 있었던 영화제에서 수상했고, 직접 해외를 다니면서 영화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윤종대 선교사의 제자인 형제의 작품은 가나안의 러시아 단어입니다.

  공주대학교 07학번인 조유연자매가 대한항공 국제선 승무원에 최종합격하였습니다. 250명 모집에 이만명이나 지원했는데 주님께서 에스더처럼 빼어나게 해주셨습니다. 언젠가 비행기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저희가 거래하는 여행사에도 모임출신 이주향(한림대 졸)자매가 일하고 있고, 양구에 가니 최인호형제가 육군 장교로 근무하고 있었고,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는 단기선교사 출신의 자매들이 간호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하는 형제도 있고, 신학대학원에 진학하는 지체들도 많아졌습니다. 유요한, 한승우 형제는 이번에 입학을 하게 됩니다. 모두가 다 자랑스럽습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던지 그들의 연락 속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모임에서 배운 대로 살겠습니다. 제자의 삶을 살겠습니다.” 세상 속에서 제자의 삶을 사는 지체들을 만나는 것이 즐거움중의 하나입니다.

 

저는 모임개척 35주년을 맞이하는 날을 해외에서 묵상하게 됩니다.

  많은 이들의 걱정과 염려도 있지만 실제로 저는 건강하게 맡겨진 일을 충실하게 감당하고 있습니다. 11월 막바지에 훈련원 강의와 신학교 강의가 몰려 있어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새로운 과목들을 진지한 배움의 자세로 가르치고 있고, 여름 내내 삼손과 요한계시록에 빠져 있던 제가 얻은 수확은 고뇌하고 고생하고 힘들었던 것 보다 훨씬 더 큰 은혜와 유익을 얻었습니다. 이제 12월 14일에 캐나다 밴쿠버로 출국하게 됩니다. 한 해의 마지막을 이국땅에서 보내지만 28일 귀국해서 새해 2일에 교사수련회를 섬기게 됩니다. 젊은 시절 성경교사로 헌신했던 내 인생이기에 지금까지 삶은 너무나 과분하고 황송한 삶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오래 참아 주시고, 많은 제자들과 동역자들을 얻게 하시고, 세계 여러 곳에 제자운동의 거점을 만들게 하셨고, 이제는 다음세대를 위한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저와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한 지도자들이 모임에 많이 있고, 이들이 주님이 오실 세대를 위한 차세대 지도자로서 역량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비전성취에 한걸음 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이 시대에 제가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더 많이 지도자를 양성하고 모임공동체를 선교공동체로서, 가족공동체로서 더 단단하고 견고하게 만들고, 모임의 영성을 발전시켜 성령님이 모임을 이끌도록 보좌를 내어 놓고 따르는 연습을 하려고 하며, 현지간사들을 위한 수련회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륙별 지도자를 임명하고 훈련하고 비전청사진을 함께 나누고 2013년 세계선교대회를 기획하고 진행해 나가는 것도 일중 하나입니다. 한국에 엄상섭 목사가 학위를 마치고 귀국해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진실하고 충성스러운 구영록목사의 열정이 한국사역을 불붙게 하고 있고 간사들이 결집되어 신령한 은혜를 체험하며 사역현장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나머지 한 해와 돌아오는 한 해를 맞이하는 저의 심정이 주님이 가지고 계신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간구해 주십시오, 저의 사역을 위해 매달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때마다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해외사역으로 공항을 나갈 때마다 늘 기억해 주시고 사역비를 채워 주셨던 귀한 분들께도 사랑을 전합니다. 오직 주님께서 복주시며 기도하시는 것마다 응답해 주시기를 청원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해외집회로 성탄카드도 보내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 있어도 뵙지 못하기에 그리워하고 있어서 기도할 때 얼굴이 떠오릅니다.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간사와 선교사들을 후원해 주시는 모든 교회들과 후원자들께도 동일한 마음과 생각으로 사랑과 감사와 축복을 전합니다. 내내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부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계 21:23)고 말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기까지는 세상의 빛이 오심을 기리기 위해 성탄절 불빛을 밝히는 일에 국내외 이백 명의 사역자들과 함께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길...

 

 

                                                               주후 2011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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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천리의 안개를 보며   윤태호 목사  드림